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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방 “대응포격 13분이면 잘한것”

입력 | 2010-11-24 11:26:03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포격의 지연 논란에 대해 "(북한의) 1차 포격 뒤 13분 뒤 대응사격은 훈련이 잘 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소집된 국방위 회의에 출석, "북한의 포격 뒤 13분이 지나 대응한 것이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지만 군의 작전계획상 13분이면 잘했다고 판단한다"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포탄이 떨어진 시점부터는 대피해야 하고 대피상태에서 남서쪽이던 포를 다시 전방으로 바꿔야 하며, 포를 준비해서 사격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북한의) 공격은 호국훈련과는 무관하고 우리의 사격훈련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호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연평도 인근의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월례적으로 실시하는 사격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보낸 전통문을 읽은 뒤 "북한이 우리를 비난하는 내용에 호국훈련을 연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연평면사무소에 포탄 떨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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