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메가스터디 등 사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반짝 상승했다.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보다 9300원(5.13%) 오른 19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도 크레듀는 전날보다 1700원(2.35%) 올라 7만4000원으로, 청담러닝은 200원(1.44%) 오른 1만4100원으로, 대교는 전날보다 20원(0.33%) 올라 61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입시전문 분석기관들은 올해 수능에 대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놨다. EBS와의 연계율이 70%를 넘었지만 변별력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실질 체감률은 낮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정부가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EBS를 강조하면서 최근까지 메가스터디 등 교육업종 주가는 약세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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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