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결과 언어-수리-외국어 모두 하락… 고3 수험생들 패닉… 수시 2차 경쟁 치열할 듯
입시업체에서 영역별 1등급 구분 점수 추정치(원점수 기준)를 많게는 지난해보다 10점 넘게 낮춰 발표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그 점수도 너무 높다’는 반응이다. ‘교육방송(EBS) 연계율 70%만 믿다가 낭패를 봤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특히 주로 자연계 학생들이 보는 수리 ‘가’형은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폭락했다. 1등급 구분 추정치를 발표한 입시업체들은 모두 80점 이하로 예측했다. 지난해보다 9점 이상 떨어진 점수다. 언어와 수리 ‘나’, 외국어는 2∼4점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하위권은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도 점수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스터디는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 만점자가 지난해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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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 적발된 50명을 포함해 총 98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