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 인상을 고려하거나 가계저축률 악화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1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준금리가 2.50%로 0.25%포인트 올랐지만 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1%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또 '콜금리 목표제'가 도입된 1999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인 12개월 동안 기준금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콩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에릭 루스 수석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이제야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한 통화정책의 위험성을 인지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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