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역 인근 중심상업지역인 연수구 송도동 일원 8만4500m²(약 2만5500평)를 사들여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 롯데가 추진하는 송도 복합쇼핑몰은 총면적 22만 m²(약 6만6500평)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로 68층 오피스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 송도 컨벤시아(컨벤션센터), 쉐라톤호텔과 연결된다. 서울 코엑스 단지와 유사한 복합 상업단지가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지는 것. 롯데백화점, 대형 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아이스링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롯데쇼핑타운은 2012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롯데그룹이 송도에 대규모 쇼핑타운을 건설하는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인천 경제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