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요금제에 보조금… 이달 20일께 출시 계획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는 달리 통화기능이 없는 아이패드에 맞춰 별도의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이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요금은 2GB 사용 용량은 월 2만7500원, 4GB는 4만2500원으로 정했고 기기 보조금은 12만3200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아이패드 요금제를 2년 또는 3년 약정으로 들면 매달 각각 8250원과 1만9800원씩 추가로 할인해준다. 결국 가장 싼 83만6000원짜리 아이패드 16GB 모델을 3년 약정으로 4GB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보조금과 추가 할인이 적용돼 기기 가격은 무료가 된다(83만6000원―보조금 12만3200원―(요금할인 1만9800원×36(개월)).
광고 로드중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