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2일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3명의 집무실과 부속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3명이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자문료 15억원을 빼돌려 쓴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이르면 이번 주말에 라 전 회장과 신 사장, 이 행장을 차례로 불러 본격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