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750억 들여 새단장… ‘부티크 비즈니스’로 재개관
사진 제공 플라자호텔
플라자호텔의 ‘화려한 변신’의 주역은 이탈리아 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인 40대 후반의 귀도 치옴피 씨다. 밀라노의 ‘구치’ 매장과 ‘그레이호텔’을 디자인한 쟁쟁한 경력이다. 그는 이번에 각 객실의 벽지와 소품, 직원 유니폼까지 모두 디자인했다. 딜럭스 트윈 룸(30m²)에는 서울의 기존 특급 호텔들에서 보기 힘들었던 핑크색 벽지와 빨간색 스탠드 조명을 장식했다. 딜럭스 더블 룸(30m²)에는 침대를 방 한가운데에 놓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플라자호텔 관계자는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요소로 ‘독특한 디자인’을 삼고, 한화그룹 밀라노 사무소를 통해 몇 년 전부터 리노베이션 적임자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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