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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도전, 스포츠클라이밍 기자 체험기 外

입력 | 2010-10-30 03:00:00


8000m 히말라야 설산 앞에 서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11m 암벽 앞에 서면? 한 번 오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욕망을 이루려면? 발가락이 꺾이는 고통을 참고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팔의 떨림도 감내해야 한다. 땅은 평평하다.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바위들은 울퉁불퉁하다. 중력에 맞서는 거친 발걸음, 스포츠클라이밍을 본보 한우신 기자가 체험했다.

[관련기사][JUST DO IT/기자체험시리즈]<3> 스포츠클라이밍

■ 환율갈등 국지전 양상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경북 경주에서 ‘환율 대타협’을 선언한 지 일주일. 그동안 환율전쟁으로 부를 만한 규모의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았다. 환율 갈등이 전면전에서 국지전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관련기사][서울 G20 정상회의 D-12]‘경주 대타협’ 일주일… 환율전쟁 어떻게 돼가나

■ 지리산 반달곰 막아라

비만으로 성인병에 걸렸다는 ‘북쪽 곰’들과 달리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배가 고프다. 먹이인 도토리 결실량이 급감한 탓이다. 허기진 곰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기울타리 설치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대책을 마련했다는데….

[관련기사]지리산 마을 “반달곰과 電爭”

■ CEO들의 트위터 설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나우콤 문용식 대표가 28일 대기업슈퍼마켓(SSM), 이마트 피자를 둘러싸고 트위터에서 맞붙었다. ‘동네 상권을 다 문 닫게 할 셈이냐’는 문 대표와 ‘유통업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정 부회장의 설전이 리트윗되며 다음 날까지 인터넷 세상이 들썩이게 했다.

[관련기사]문용식 나우콤 대표-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밤 트위터 설전’

■ 충동이 인류발전 원동력?

충동적인 행동은 늘 실수와 손해만 가져오는가. ‘충동’에 대한 세상의 오해에 반기를 든 책이 나왔다. 기회를 잡고 도전하는 충동이 있었기에 인류는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진보해왔다. 잘 조절하고 다듬으면 충동도 내게 맞는 ‘성공 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관련기사][자연과학]무모해 보이는 충동이… 세상을 뒤집었다

■ 리딩투자증권 성공비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M&A를 해도 개발도상국 기업을 사들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리딩투자증권은 금융위기 와중에도 일본 증권사를 효과적으로 인수해 두각을 나타냈다. 그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관련기사][DBR/ CASE STUDY]리딩투자증권의 3가지 성공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