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쏠쏠한 금리혜택… 신상품 잇따라연 4%대 우대이율… 임신관련 보험서비스… 보너스 푸짐
국민은행은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우대이율, 보험서비스를 주는 ‘KB 행복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적금은 모성 특화형 자유 적립식 적금으로 계약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최초 가입금액은 5만 원 이상이며 최대 매월 3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 이율은 최고 연 3.80%이다. 우대이율은 최고 연 0.8%포인트, 가입 축하이율이 연 0.3%포인트로 돼 있다.
‘KB 고운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고운 맘 우대이율’ 연 0.2%포인트, ‘출산 축하 우대이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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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비 엄마들이 특별한 날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적금 만기일을 출산 예정일이나 자녀의 백일 등에 맞출 수 있도록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점이다. ‘만기 셀프 디자인 기능’을 이용하면 가입일이 비교적 자유롭다. ‘행복맘 아이사랑 서비스’는 통장에 아이의 태명, 아이에게 바라는 희망문구를 넣을 수 있다.
임산부가 출산과 산후 조리로 만기 당일에 적금을 해지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 ‘산모사랑 만기 우대 서비스’는 적금 만기 뒤 3개월까지 가입했을 때의 기본 이율을 준다. ‘산모 사랑 보험 서비스’는 임신기간 동안 임신과 관련된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엄마와 아이를 지켜준다.
국민은행은 산모는 물론 가족을 테마로 한 ‘가족사랑 자유적금’을 내놓고 있다. 이 상품은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최고 연 4.25%의 이율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고객으로 저축 금액은 첫 회에 5만 원 이상, 그 다음부터는 1만 원 이상이다. 매월 1000만 원까지 납입 횟수에 제한 없이 저축할 수 있다. 기본 이율은 1년제의 경우 연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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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4.3%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산부에게 연 0.2%포인트를 우대한다. 출산할 때마다 첫째 자녀이면 연 0.1%포인트, 둘째 자녀이면 연 0.2%포인트, 셋째 자녀이면 연 0.3%포인트를 우대한다.
이 은행의 ‘하나 꿈나무 적금’은 자녀의 든든한 미래를 책임진다. 자녀가 만 18세 이하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3년으로 최저 1만 원부터 들 수 있다. 기본 이율은 3년 기준으로 연 3.2%.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 내용을 제출하면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자녀가 희망한 대학에 합격하면 연 2.0%포인트를 지원해 자녀의 성공을 격려한다.
상품은 아니지만 자녀의 경제학습을 돕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이용해볼 만하다. ‘하나시티(www.hanacity.com)’는 경제공부, 직업탐색, 창의력 향상에 도움될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신한은행 ‘민트 적금’ 관련 이벤트를 꼼꼼하게 찾아보면 가족을 위한 따뜻한 혜택을 발견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고객이라면 웨딩 컨설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 결혼, 출산, 전세계약, 주택구입 등으로 목돈이 필요해 중도 해지하더라도 신규 가입했을 때의 이율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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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