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4월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SMART ECO) e편한세상 모델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표준 모델과 주요기술을 공개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되며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주택을 구성하는 5가지 에코기술 분야에서 도출된 총 28가지 기술들이 적용되며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TF 인원 등 평균 30여 명을 투입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은 입주자가 가장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한다. 더불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때 열에너지는 회수해 냉방과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의 동작을 감지하고 주차장 내의 조도를 인식해 소등 및 비상점등의 제어가 가능한 LED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