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보성군
일월사에는 보물 제944호 마애여래 좌상이 있다. 또 복돼지 바위를 비롯해 스님들이 수행 정진해 득도를 했다는 장군 바위 등 여러 모양의 특이한 바위가 많이 흩어져 있다. 일월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사찰로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3, 4년 전부터 복돼지 전설이 주변에 널리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