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 김태균(28)이 이적 첫 해 저팬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김태균은 19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6전 4선승제) 최종 6차전에서 8회 쐐기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7-0 승리에 일조했다.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정규 시즌 3위 롯데는 4~6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3위 팀이 일본시리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