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금물… 밥은 천천히 꼭꼭 씹어라… 마음 편안히 가질수록 뇌의 집중력 늘어
○ 밥은 천천히 꼭꼭 씹는다
뇌세포는 혈류를 통해서 오는 산소와 영양분으로 기능을 유지한다. 음식물을 씹으면 뇌로 가는 혈류의 양이 증가한다. 하지만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보약이나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린다. 당연히 뇌로 가야 할 혈액이 줄어든다. 딱딱한 음식보다 부드러운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이 더 좋다.
잠을 잘 때 뇌가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자는 동안 뇌는 깨어 있을 때 얻은 정보를 정리한다. 필요한 정보를 적당한 장소에 저장한다. 또한 수면 부족은 탄수화물 대사를 방해한다. 뇌의 가장 중요한 영양원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쾌적한 수면환경이 중요한다. 수면에 적합한 온도는 15∼20도, 습도는 50∼60%.
○ 간단한 운동을 한다
몸의 혈관 상태를 유지하는 데는 운동이 가장 좋다. 뇌혈관도 예외가 아니다.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평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폭발적으로 일이 많아지거나 기억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달라진다.
○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