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화가 김창열 씨의 ‘회귀’전이 11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열린다. ‘물방울 작가’로 알려진 81세의 화가는 1000호 규모의 대작을 포함해 50여 점의 근작을 선보였다. 천자문 바탕 위에 다양한 형태의 영롱한 물방울이 번지는 작업을 볼 수 있다. 02-519-0800
■ 화가 김태호 씨(홍익대 교수)의 개인전이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색색의 물감을 켜켜이 쌓아올린 뒤 끌로 깎아내린 그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라기보다 작은 벌집처럼 보이는 큐브들이 생명의 율동으로 아우성치는 무대처럼 보인다. 색채는 밝아지고 입체감은 더욱 살아났다. 02-732-3558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은 개관 6주년을 맞아 현대미술 상설작품 16점을 교체 전시하고 20세기 현대미술의 이슈를 소개하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키워드’ 강좌를 개설한다. 이우환 박이소 정연두 씨 등 국내 작가와 루이스 부르주아, 애니시 카푸어의 작품 등을 선보였다. 02-2014-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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