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을 모색하는 민간 대화채널인 한일포럼이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국 측에선 공로명 전 외무장관과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이상우 한일문화기금 이사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정구종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이동관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상과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과도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일포럼은 1993년 경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족해 그해 12월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18회째로 5일까지 계속된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