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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가옥 11월 복원공사 시작

입력 | 2010-10-05 03:00:00

서울 신당동 139m겂 주택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부수반 6인 유적 복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4일 고 박정희,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과 백범 김구 선생의 경교장 복원공사를 다음 달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구 신당동의 박 전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412호)은 1930년대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 139m²(42평)짜리 단층 주택이다. 시는 7일 문화재청의 현상변경심의가 통과되면 곧바로 공사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로구 명륜동의 장면 전 총리 가옥은 최근 복원 공사가 끝나 이달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이화장은 올해 말까지 복원 계획 용역을 마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복원공사가 진행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