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만명 가입한 ‘메트로 PCS’에 시스템 공급
LTE는 와이브로와 함께 대표적인 4세대 이동통신기술로 꼽히며 3세대 이동통신기술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보다 12배 이상 빠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 7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1분 안에 내려받을 수 있고 고화질 영상과 게임 등을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휴대전화는 세계 최초의 LTE 휴대전화로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 자판과 320만 화소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LTE로 데이터 통신을 하지만 음성은 기존 통신 서비스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망을 이용한다. 이 휴대전화는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