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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사진 지나치게 수정마세요”

입력 | 2010-09-16 03:00:00

인사담당자 절반 “감점 처리”




취업준비생들이 입사지원서에 사용하는 증명사진을 과도하게 보정할 경우 인사담당자 2명 가운데 1명은 감점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4.3%가 ‘조작 수준의 증명사진’에 감점을 준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담당자의 대부분(78.2%)은 지원자의 인상을 보기 위한 용도로 증명사진을 활용하는데 실제와 지나치게 차이가 날 경우 ‘정당하지 못한 사진 수정’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

자기소개서 분량에 대해서는 59.7%가 ‘핵심만 간단히, 짧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고 했으며, 22.4%는 ‘절반 이상 채우면 양은 문제없다’, 17.9%는 ‘최대한 다 채우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 중 유심히 보는 항목은 △지원동기(44.5%) △성격의 장단점(25.4%) △입사 후 포부(16.1%) △성장과정(5.7%)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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