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등 휴식차원 1군 제외
삼성 장원삼.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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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위를 굳힌 삼성이 마운드 정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채비에 들어갔다.
삼성은 7일 에이스 장원삼(27)과 1루수 채태인(28)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13승5패, 방어율 3.53을 기록 중인 장원삼은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을 위해 빠졌다. 올 시즌 타율 0.297, 13홈런, 51타점을 거두고 있는 채태인은 지난달 26일 대구 두산전 때 머리를 다친 뒤 어지럼증이 지속돼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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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동열 감독은 “장원삼은 좀 쉬고 싶다고 해서 빼줬다. (2위가 확정된 마당에) 무리시킬 필요가 있느냐”며 “권오준과 윤성환은 구위를 직접 확인한 뒤 포스트시즌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