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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농락 당한 國權의 상징

입력 | 2010-09-03 03:00:00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 전통방식’으로 만들었다던 제4대 국새가 가짜로 드러났다. 민홍규 전 국새제작단장은 전통방식으로 제작했다고 주장하다 경찰 수사에서 현대식으로 만들었고 국새 제작용 금 1.2kg도 빼돌렸다고 실토했다. 국권(國權)의 상징인 국새를 놓고 벌인 거짓과 탐욕 놀음에 온 국민이 농락당한 셈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