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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국제 고관절 시범수술’ 내달 2일 화순전남대병원

입력 | 2010-08-31 03:00:00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가 주최하는 ‘국제 고관절(股關節) 시범수술 및 토론회’가 9월 2일과 3일 열린다. 이 병원 윤택림 교수(정형외과)가 주도하는 시범수술에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관절(엉덩관절) 분야 전문 의료진 7명이 참석해 최소절개법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한 수술 방법을 참관하게 된다. 윤 교수의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수술 후 3시간이 지나면 목발 없이도 걸을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20cm가량 절개해야 하는 기존 수술과 달리 2개 부위 7cm 정도만 째어서 여는 ‘미니 절개술’로 미국 특허를 받았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