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석-이세돌-최철한-원성진-김지석
국수전 본선 16강에서 국내 랭킹 상위에 올라있는 기사들이 이름값을 하고 있다.
20일 열린 본선 16강 7국에서 목진석 9단(10위)은 고근태 8단(27위)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목 9단은 이날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이며 우위를 잡은 끝에 승리했다.
16일엔 주요 대국 세 판이 동시에 열렸다. 이세돌 9단(1위)은 강지성 8단(73위)에게 아슬아슬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철한 9단(3위)는 류동완 2단(44위)을 상대로 초반 대마를 포획하며 쾌승했다. 또 원성진 9단(12위)도 지난해 4강 진출자인 주형욱 5단(80위)에게 낙승했다. 이전에 열린 대국에선 13일 김지석 7단(7위)이 유재호 3단(71위)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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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