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맨!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한 허정무 감독이 23일 인천시청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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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위업을 달성한 허정무(55) 감독의 ‘유쾌하고 당당한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23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유쾌한 도전을 해 보겠다. 선수들이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월 남아공월드컵에서 열린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뤄낸 사상 첫 16강 신화를 K리그에서 고스란히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근성의 승부사답게 성적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바로 K리그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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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K리그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4년 장기 계약으로 허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인천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