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식문화연구원 원장이자 식품공학박사인 이종임 박사는 건강한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가정에서의 식습관 형성을 강조했다. 이 박사가 딸 박보경 씨와 함께 지은 책 ‘아이를 살리는 밥상’에선 자녀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제안한다. 이 박사는 “어떤 음식이 좋은 음식이고 나쁜 음식인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한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가정식, 학교급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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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나 찌개를 먹는 횟수를 줄이면 염분 섭취를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다. 국그릇의 크기를 줄이고 매일 국이나 찌개를 식단에 넣었다면 이를 2, 3일에 한 번 꼴로 바꾸는 것이 좋다.
② 굽기, 찌기, 삶기 조리법을 택해요
조리과정에서 고열량이 되는 것을 피하려면 굽기, 찌기, 삶기 등의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③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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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콩을 이용한 음식이 좋아요
콩은 단백질과 섬유질, 레시틴과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단백질의 주 공급원인 육식을 줄이면서도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대안식품이 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다음 식습관을 지도하세요!]
① 식사시간은 3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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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 주세요
간식을 많이 먹으면 밥맛을 잃게 된다. 아이에게 간식도 엄연한 1회 식사라고 지도한다. 먹는 시간과 양을 정해 지키는 습관을 길러준다.
③ 청량음료 대신 물을 마셔요
청량음료에는 설탕과 중독성이 있는 카페인,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가급적 청량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출처: ‘아이를 살리는 밥상’(이종임·박보경 저·식품저널)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김선욱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