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장은 부인, 딸과 함께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 그를 지지하는 젊은이 200여 명이 그를 둘러싼 채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아이티에서 태어난 장은 9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줄곧 미국에서 컸다. 이 때문에 선거 전까지 5년 이상 아이티에서 살아야 한다는 대통령후보 자격을 장이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후보자들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명단을 발표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