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 - 11 KIA (광주)
LG 박종훈 감독. [스포츠동아 DB]
광고 로드중
5일 LG는 ‘빅5’가 총출동했다.
이택근과 이대형, 이병규가 외야에 서고 박용택이 지명타자, 이진영이 1루를 맡아 1번부터 5번 타순에 섰다.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국가대표급 5인방.
그러나 이택근과 이병규, 박용택은 큰 부진을 겪었고 이대형은 최근 10연속경기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이진영만 타율 0.354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상황.
광고 로드중
박종훈 감독(사진)은 곧장 이진영을 빼버리고 이택근을 1루에 세웠다. 팀내 최고액 연봉을 받는 이진영은 굳은 표정으로 덕아웃에 앉았다.
광주 3연전을 치르며 “팀이 계속 이런 식이면 대안이 없다. 선수들의 돌출행동도 그냥 두지 않겠다. LG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말한 박 감독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광주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