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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다둥이 아빠·엄마 누구?
국내 연예인들 중에는 션-정혜영 부부 외에도 다둥이 가족이 꽤 많다. 대개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산가정들이다. 가장 최근에도 개그맨 정종철이 7월 5일 아내 황규림씨가 건강한 딸을 순산하며 1남 2녀의 아빠가 됐다.
성우 시절에 만나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한석규(사진)·임명주 부부는 아들 둘, 딸 둘 네 남매를 두고 있어 대표적인 다둥이 가족으로 꼽힌다. 또 연기자 최란은 농구스타 이충희와의 사이에 쌍둥이 두 딸과 막내 아들을 둔 단란한 가정의 안방주인이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인 조갑경·홍서범 부부도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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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