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구미에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 증설키로
효성은 경북 구미공장에 내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월 3000t 생산 규모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설이 끝나면 효성은 국내 공장에서 월 1만2000t의 폴리에스테르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 측은 “친환경 소재 등 기능성 원사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극세사, 복합 기능성 원사, 재활용 원사 등 기능성 섬유의 판매를 늘려 내년 폴리에스테르 원사 매출을 4000억 원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 신재생에너지 상반기 수출액 21억4500만 달러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기업 80여 곳의 상반기(1∼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인 2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체 수출액(20억40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8억8000만 달러였던 태양광 발전분야의 수출은 18억 달러로, 2억6000만 달러였던 풍력 발전 분야는 3억4500만 달러로 각각 늘어났다. 또 올해 상반기 수주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배인 8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도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출의 경우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풍력발전기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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