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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사진)이 유학길에 오른다.
박지윤은 사진 공부를 위해 30일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한다. 2007년 사진 전시회를 열 정도로 사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박지윤은 체계적인 사진 공부를 위해 유학을 결심했다.
소속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해 7집 활동을 마치고 사진 유학을 위해 차분히 준비해왔고, 최근 모든 준비가 끝나 3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기간은 확정하지 않고 떠나며,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현지에서 공부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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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지난해 자작곡과 어쿠스틱 음악을 담은 7집을 발표하면서 아티스트로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1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의 내레이션에 참여했고, 4월 개봉한 윤태용 감독의 영화 ‘서울’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유학으로 다시 긴 활동 공백을 갖게 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