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9일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사법시험 24회)을 비롯해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및 공안부장 등 법무·검찰 내 핵심 간부인 이른바 ‘빅4’를 모두 유임시키고 검사장급 고위 간부 36명을 승진·전보하는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했다.
차동민 대검 차장(22회), 한상대 서울고검장(23회) 등 고검장급 간부 9명도 모두 유임됐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김희관 대전지검 차장(27회), 법무실장에 한명관 대전지검장(25회), 범죄예방정책국장에 김수남 청주지검장(26회)이 각각 전보됐고 최재경 법무부 기획조정실장(27회)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홍만표 서울고검 송무부장(27회), 형사부장은 송해은 전주지검장(25회), 공판송무부장은 정병두 춘천지검장(26회)이 맡게 됐다. 서울동부지검장에 이재원 의정부지검장(24회), 서울남부지검장에 길태기 광주지검장(25회)이 전보되는 등 서울중앙지검장을 제외한 전국의 17개 일선 지검장은 모두 자리를 바꾸었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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