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차관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보내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한미 양국이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에서 한미 양국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연대의 안보리 서한 발송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이번 사건의 명백한 가해자(clear perpetrator)”라며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이뤄진 민군 합동조사단의 결과를 신중하게 봤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