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암환경장학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뒷줄 왼쪽이 곽홍탁 대구환경교육연구회장. 사진 제공 곽홍탁 회장
이 장학회는 환경교육을 위한 장학회라는 점이 특징이다. 40여 년 동안 고교에서 환경교육을 담당하다 2008년 2월 퇴직한 곽홍탁 대구환경교육연구회장(64·전 영신고 교사)이 교직에 있을 때 받은 상금과 퇴직금 등 1억 원을 기금으로 지난해 3월 곽 회장의 호를 딴 장학회가 발족됐다. 운영은 후배 교사들이 맡고 있다. 이옥희 장학회장(46·여·대구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연구사)은 “내년에는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환경가족에게도 상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