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단계 완공 계획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촌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승인을 받은 기장도예촌 기공식을 10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장안읍 기룡리 91만7690m²(약 27만8000평)에 들어서는 기장도예촌은 도자기박물관, 연구소, 공방, 도자기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워터파크, 숙박시설, 녹지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총 930억 원. 2013년 1단계, 2018년 2단계를 완공할 계획.
사업 기본개념에는 ‘기장 도자기 전통계승’ ‘도자기’ ‘흥미’ 등 세 가지 주제가 반영됐다. 이를 통해 가마터와 한옥, 녹차밭은 물론이고 도예인 작업공간인 공방과 도자박물관, 도자스파랜드 등 휴양문화시설지구도 조성한다. 도예촌 내 대표적 테마거리로 ‘조선 도공의 길’과 ‘도예촌 저잣거리’도 만들어 특화 관광지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