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2기는 1950년 6월 1일 첫 4년제 생도로 333명이 입교했다가 25일 만에 6·25전쟁이 터져 포천지구 전투부터 낙동강 방어선 전투까지 참가했다. 휴전까지 동기생 14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장 전 청장은 6·25전쟁 동안 최전선에서 소대장, 중대장 등 초급지휘관을 지내며 화랑무공훈장을 3차례 받았다.
홍 소장은 제1기갑여단장, 기갑학교장, 육군대 교수부장 등을 거쳐 전역한 뒤 안보정책을 연구하는 한국전략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고 김 전 본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기계공학박사 출신으로 18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K9 자주포와 K11 소총 등을 개발한 전력 국산화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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