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대구서 프로야구 올스타전 오늘부터 7월 11일까지 인기투표 실시
‘별들의 제전’에 출전할 스타들을 뽑기 위한 베스트10 인기투표가 실시된다. 6월 1일부터 7월11일까지 41일간, 전국 구장과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서다.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4일 13년 만에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베스트10의 영광은 이스턴리그(SK·두산·롯데·삼성)와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로 나눠 포지션별 최다득표선수 10명씩, 총 20명에게 돌아간다. 여기에 리그별 감독추천 선수 12명씩이 추가돼 총 44명이 올스타전에 초대받는다.
지난해 역대 최다투표수(140만1532표)를 기록한 만큼 2년 연속 총 투표수 100만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역대 최다인 통산 14번째 베스트10 선정에 도전하는 KIA 이종범과 지난해 역대 최다득표(76만1290표)를 기록한 두산 김현수의 득표력도 관심사다.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 참가자에게는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1명)와 삼성 SENS 넷북(3명)이 증정된다. 현장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을 뽑아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2매를 준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