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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25일]‘강수확률 50%’가 없는 이유

입력 | 2010-05-25 03:00:00


기상청에서 ‘강수확률 50%’라는 예보는 금기(禁忌)다. “비가 올지 안 올지 가능성이 반반이라니, 무책임하다”라는 비난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그릇된 논리다.

하지만 기상청은 타협했다. 50%가 나와도 40%나 60%로 고쳐 발표한다.

내일 전국 많은 지역의 강수확률은 60%. 진짜인지 헷갈린다. 우리가 좀 더 여유를 가졌더라면 이런 걸로 헷갈릴 이유는 없었다.

김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