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친 오카다 日감독 “월드컵 지휘봉 보장”
오카다 일본대표팀 감독이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먼저 퇴임 문제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오카다 감독은 “(기자) 여러분이 내 퇴임 문제를 이야기 할 것 같은데 안 그래도 경기 후 회장에게 퇴진여부를 바로 물어봤는데 월드컵까지 계속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붉은악마 1000명·교민 3000명 열띤 응원
●정해성 코치, 나이지리아 전력분석차 출국
대표팀 정해성 수석코치가 한일전이 열린 24일 오전 9시 유럽으로 먼저 출국했다. 정 수석코치와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은 26일 오스트리아 와텐스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직접 지켜볼 계획이다.
●박지성 후반 교체 후 김정우가 ‘주장 완장’
박지성은 후반 31분 이승렬과 교체로 아웃되면서 주장 완장을 김정우에게 직접 채워준 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골키퍼 이운재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지성이 빠진 뒤 주장 완장은 김정우에게 갔다.
염기훈이 전반전 종료 직전 왼발을 절어 눈길을 끌었다. 염기훈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힌 직후 그라운드에 앉아 왼쪽 발에 통증이 있는 듯 손으로 만졌다. 염기훈은 올해 초 왼발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염기훈 대신 박주영을 투입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