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양보하면 核만 부추겨” 대표적 강경파… 한미 FTA에 우호적
이에 앞서 그해 4월에는 동료 의원 11명과 함께 공동발의한 ‘2009 북한제재와 외교적 불승인법’에서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군 전쟁포로 600여 명이 한국으로 귀환하기 전에는 미국의 대북(對北) 경제 제재 해제와 북-미 간 외교관계 수립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로스레티넌 의원은 북-미관계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강제수용소를 포함한 북한 내 수형시설 공개 △미사일과 핵 기술의 불법적인 이전행위 중단 △위폐 제작 및 마약밀매 행위 중단 등을 들었다.
교사 출신으로 1989년 이후 11년째 연방하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2월 말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미국이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을 의회에 제출하고 가능한 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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