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생 18명 현장 교육日…러시아 운항 크루즈선서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학생들과 김종남 학과장(가운데)이 24일 크루즈선 승선에 앞서 실습을 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경대
이 대학 관광크루즈승무원과 16명과 호텔조리학부 2명 등 18명은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타고 해상 실습을 한다. 대경대는 지난해 크루즈선 승무원을 양성하는 이 학과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서다.
학생들이 승선할 배는 경기 안양시의 ㈜아로가 운영하는 평산크루즈선. 길이 167m, 1만6000t급으로 승객 500여 명이 탈 수 있다. 학생들은 24일 강원 동해시를 출발해 일본 돗토리 현의 항구도시 사카이미나토∼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매주 왕복하는 코스에서 다음 달 말까지 실습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승무원 30여 명과 함께 실제 승무원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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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