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외교사 주장 강력 반발
미국에 진출한 그룹 원더걸스가 현지에서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전 과외 교사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 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현지에서 이달 초까지 고용됐던 원더걸스의 전 과외 교사가 국내 모 매체를 통해 주장한 것은 멤버들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점, 또 멤버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에서도 스케줄이 강행됐단 점 등이었다.
정 대표는 또 멤버 선예의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에서도 스케줄을 강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예 아버지가 지병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예로 들었던 소니 에릭슨 행사 참여 당시 아버지가 위독했단 것은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고, 선예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사에 나서겠단 의사를 확인하고 진행한 것”임을 확인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