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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박삼용 감독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챔프전 우승을 향해 진군할 수 있게 됐다.
KT&G는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박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KT&G 관계자는 12일 “아직 정식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구단은 우승 여부에 관계없이 박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팀을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려놨고 올해는 챔프전까지 진출하는 지도력을 선보였으니 당연한 결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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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