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응원장소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3곳 선정
2006년 독일월드컵대회 당시 대구시민들이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모여 전광판을 통해 한국-토고 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시
특히 한국팀의 첫 번째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가 예정돼 있어 이 행사가 끝난 후 곧바로 대규모 응원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대구시는 이들 시설의 경우 모두 수만 명이 응원전을 펼칠 수 있고 전광판과 음향시설이 설치돼 있는 등 별도 응원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