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0.3%P 상승
경기 부천지역 중소기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증가에 이은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에 있는 근로자 20명 이상의 제조업체 120곳을 조사한 결과 40%가 내년에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지난해 2.1% 감소했지만 올해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장 가동률은 3월 현재 85.7%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4%보다 크게 좋아졌다.
이들은 기업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28.3%) △환율 불안(24.2%) △소비 부진(22.5%) △인건비 상승(8.3%)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원자재, 고유가, 환율 관련 기업보호정책(46.7%) △금융, 자금 세제지원(28.3%)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환경 구축(16.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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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