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하루 세 차례 운영점심땐 2시간서 1시간으로 단축절감 전기료 일자리 창출 보태
지난해 분수 한 곳당 연평균 전기료는 241만 원, 상하수도 요금은 219만 원이 들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는 점심시간대에 2시간 동안 가동했지만 올해는 1시간으로 줄여 연간 전기료를 1억 원가량 절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돈을 일자리 창출에 보탤 예정이다.
서울시는 위생 논란이 일지 않도록 7, 8월에는 매일 수질을 검사하고 물탱크의 물 교체 횟수도 주 1,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수질은 수영장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대장균군과 유리잔류염소가 검사 항목이다. 기준에 부적합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재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아야 재가동하도록 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