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이어 부상…선발투수진 비상
개막을 앞둔 롯데 선발투수진에 또 한번 비상이 걸렸다.
박영태 수석코치는 24일, “이용훈이 팔꿈치쪽에 통증을 느껴 개막 엔트리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용훈은 당초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발표한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사도스키∼장원준∼송증준∼이명우에 이은 5선발 후보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팔꿈치에 탈이 나 적어도 2주 정도는 정상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 옆구리쪽에 근육통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5선발 후보로 꼽혔던 고졸 2년생 진명호가 대신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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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