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인인증서로” 방통위 “부처간 논의 필요”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이용 표준을 마련한 데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본보 15일자 B1면 참조
‘공인인증서 장벽’에 스마트폰이 운다
21일 두 기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결제원 등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이용 표준을 마련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공인인증서 방식이 보안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