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생태관광은 화엄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한다. 지리산은 야생 동식물 4989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寶庫). 난대림에서부터 온대중부림, 한대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다. 지리산 생태를 대표하는 깃대종(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과 특산 식물인 조록나무과 히어리. 또 천연기념물인 화엄사 울벚나무, 와운 천년송과 산토끼, 노루, 고라니, 삵 등의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지리산 생태여행길에서 화엄사를 찾아 화엄사 각황전(국보 67호), 화엄사 대웅전(보물 299호) 등의 문화재를 찾아보자. ‘세상의 아름다운 꽃들, 이름 없는 온갖 풀들의 장엄’을 뜻하는 이름만큼 아름다운 화엄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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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생태관광을 하려면 인터넷(ecotour.knps.or.kr)에서 신청한 뒤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탐방안내소를 찾아가면 된다. 061-783-9100∼2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