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이화여고-동아일보 제정30여년간 여성인권운동에 헌신
대구 출신인 김 이사장은 경북대 지리학과를 수료한 뒤 여성운동가와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해 일본 법원으로부터 ‘군 위안부 국가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또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부산 여성의 전화’를 설치하고 1989년 부산여성상을 제정해 운영하는 등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위원회는 전국 여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시상하는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로 강수환(조치원여고) 고은림(부산외고) 고하림(천안쌍용고) 김다원(성심여고) 변진실(민족사관고) 서정선(부안여고) 서채리(순천여고) 오지원(수원여고) 이시윤(공주사대부고) 이여진(이화여고) 임루시아(합덕여고) 최진아(서울국제고) 표소휘(동덕여고) 한유미(광영여고) 황인진 양(병천고) 등 15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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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