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퍼시픽 콜로시움에서 공식 연습을 하던 김연아가 에스토니아 엘레나 글레보바 선수에게 연습방해를 받았다.
곽민정의 코치로 참가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정재은 이사는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에스토니아 선수가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위협적인 행동을 많이 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은 연습그룹 4조에 속한 6명 중 5명이 참가해 링크가 북적였다. 그런 만큼 서로가 상대 선수들의 진로를 막지 않는 등 매너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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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에게는 자국어로 뭐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김연아의 진로를 방해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수차례 부딪힐 뻔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빚기도 했다.
다행히 쇼트프로그램(24일) 하루 전인 23일은 김연아, 곽민정이 글레보바와 함께 빙판에서 연습할 일이 없다. 곽민정은 2조, 김연아는 5조, 글레노바는 4조에 속해 각기 따로 연습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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